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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트 산업 조명 미흡
영화 ‘인터스텔라’에서는 미래사회 지구가 극심한 식량문제에 직면하여 농업 중심사회로 회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물론 상상력을 발휘한 픽션이지만 실제 식량위기의 가능성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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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시대의 맥을 짚는 만화가 세상 모든 것의 기원을 100권에 담다
윤태호(47)는 시대의 맥(脈)을 짚어 내는 만화가다. 20대 시절 “잘못의 대가를 치르지 않는 세상에 대한 분노”로 그린 사회 고발 만화 『야후』부터 경쟁에 치인 직장인의 애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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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타임워너…방·통 융합 ‘97조 메가 빅뱅’
━ 미국 ‘콘텐트 갖춘 공룡 통신사’ 탄생 미국 통신업계의 거물인 AT&T가 미디어·엔터테인먼트업계의 강자인 타임워너를 품에 안았다. ‘콘텐트를 갖춘 공룡 통신회사’의 탄생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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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안전 자산’ … 69조원 콘텐트 시장 잡기 총력전
넷플릭스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캐스팅하고 만든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위), 아마존이 만든 수사물 ‘보슈’(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구글이 내놓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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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프라다 가방 빌려드려요, 패션도 공유경제
“입을 게 없다”는 한국 직장여성들 옷장은 늘 옷으로 꽉 차 있다. 회사원 정혜윤(30)씨는 화이트 셔츠만 여섯 벌이나 된다. 막상 꺼내 입자면 뭔가 유행에 뒤처진 듯해 내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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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웹소설로 글로벌 모바일시장 잡을 것”
할리우드 영화로 개봉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마션’, 그리고 최근 국내에서 드라마로 방영 중인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국내외에서 흥행작으로 꼽히는 이들 작품의 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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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전소] 30초 광고에 56억원…황금알 낳는 스포츠 중계권
프로 스포츠 콘텐트의 가치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TV 중계권료는 종목의 흥행 을 가늠하는 척도가 됐다. 미국프로풋볼(NFL)은 1년 중계권료가 5조5000억원이 넘는다. 관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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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대 맛집 구글해서 카톡해, 좋은 건 우버해야지
━ 회사 이름이 동사가 된 기업들 자료:어번딕셔너리, 외신 종합‘카톡해~’.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자는 의미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쓰이는 말이다. 서비스 이름이자 다음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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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박카스 아줌마가 딱 내 배역? 이젠 그런 말 안 믿어”
“나랑 연애하고 갈래요? 잘해드릴게.” 길 위의 여자가 낯선 남자에게 다가가 말한다. 여자도, 남자도 완연한 노년이다. 여자는 일명 ‘박카스 아줌마’. 노인 상대의 성매매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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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스타트업은 지금] 실리콘밸리는 대기업 탈출이 일상
모바일 게임 ‘포케몬 고’는 구글 사내 벤처 나이언틱의 히트작이다.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포켓몬 고를 즐기는 젊은이들(캐릭터는 게임 화면처럼 합성). / 사진:중앙포토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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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보람찬 추석을 위한 '덕질' 가이드, 넷플릭스 시리즈부터 웹툰까지
[기획] 우리와 함께 ‘덕력’ 충만 ‘꿀잼’ 연휴 보내실래요?보람찬 추석을 위한 '덕질' 가이드 올해 추석 연휴는 자그마치 닷새다. 매일 TV에서 틀어 주는 추석 특선 영화가 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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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SF ‘기묘한 이야기’ 심리극 ‘리버’…한번 빠지면 멈출 수 없어
올해 추석 연휴는 자그마치 닷새다. 매일 TV에서 틀어 주는 추석 특선 영화가 지루하게 느껴질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몰아 보면 더 재미있을 다양한 콘텐트들이다. 한때 ‘미드(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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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조심해! 기묘한 세계에 중독되고 말거야
굉장하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94%, IMDB 사용자 별점 9.1, 장르 소설의 제왕인 스티븐 킹의 극찬…. 단언컨대 올여름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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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영화 '터널' 재난현장 촬영 위해 도로까지 직접 깔았다고?
‘터널’(8월 10일 개봉, 김성훈 감독)은 영화 시작과 동시에 사건이 벌어진다. 정수(하정우)가 집으로 가는 길, 터널이 무너진다. 극 중 뉴스 앵커의 말마따나 “대한민국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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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노나 라이더가 이제 엄마로 나오네
몇 해 전 잠시 미국에 머물며 이용해본 넷플릭스(NETFLIX)는 참 멋진 서비스였다. 매달 일정액을 내면 영화나 TV 드라마를 한꺼번에 최대 세 편, 한 달에 몇 편이든 빌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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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화요일] 11살 ‘동영상 공룡’…유튜브도 드라마 만든다
채닝 테이텀을 세계적 스타로 만든 댄스 영화 ‘스텝업’이 TV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잠깐, 엄밀히 말하면 ‘TV’드라마가 아닐 수도 있다. 유튜브가 할리우드 유명 제작사 라이언스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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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 김나현 기자의 블링블링] 성공한 '덕후'의 '덕밍아웃'이 흐뭇한 이유
[사진 류혜영 인스타그램]최근 흥미로운 이벤트 소식을 접했다. 하나는 배우 류혜영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리즈(2013~, 이하 ‘오뉴블’)에 출연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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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몬디의 비정상의 눈] 한국영화의 숨은 매력…세계의 문을 두들겨라
알베르토 몬디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지난 몇 년간 한국 문화는 ‘한류’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 이탈리아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 문화권에서 K팝·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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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만난 사람] 영화 별점 2억7000만개 분석…정액제VOD 깃발 든 ‘왓챠’
2000년대초 카이스트 전산학과에 다니던 20대 청년은 창업을 꿈꿨다. ‘개인화’와 ‘자동 추천’이 결합된 서비스가 각광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포커스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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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공정위의 2016년 비전은?
‘공정거래’를 본연의 가치로 하는 기관, 공정거래위원회가 5공 집권 초기인 1981년 설립된 건 한국 현대사가 남긴 아이러니입니다. 작품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제 교사' 김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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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 3초 안에 눈길 끌지 못하면 외면당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에 따라 자동차는 물론, 냉장고를 비롯한 가전제품도 신문·TV 등 기존 미디어 못지 않게 디지털 콘텐트를 소비하는 미디어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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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풍문으로 꾸몄소 ‘옥자’ 타임즈 - 봉준호 감독 신작의 정체를 찾아서
2017년 개봉 앞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원제 Okja). 미국 기반 전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5000만 달러(약 576억원)의 제작비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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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EO “한국서 자체제작 드라마 만들 것”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오리지널(자체 제작) 콘텐트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리드 헤이스팅스(사진)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와 테드 사란도스 최고콘텐트책임자(CCO)는 지난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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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미국선 여전사, 한국선 비밀요원…“세계는 생각보다 좁아요” 배우 수현
수현은 “유년 시절 미국에 6년 간 살며 익힌 영어가 미국에서의 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사진 넷플릭스]지난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인 의사 역을 맡으며 할